처음으로  독립하여 마음만들뜨고 앞섰지 뭘사야할지 몰랐어요. 처음으로 사고싶었던건 침대와 소파였는데 소파를 한참  찾던와중에 친구들이 쪼그만 방에 소파필요없다고 그러는겁니다 ㅜㅜ 2달쯤지나서 좌식으로 앉았다일어났다하니 무릎도아프고... 다시 소파를 사야겠다 마음 먹었지요. 한참을 찾는데도 썩 맘에드는게 없는겁니다 ㅜㅜ 매일밤 자기전 인터넷삼매경이었어요. 모양이 맘에 들면 헤드가 낮고 헤드가 높으면 방석이  좁고 마음에 든다싶으면 평이 너무 안좋고.. 그러던중..! 눈에 빡 들어온 소파입니다.

너무둥글둥글한 소파보다 요즘 팔걸이쪽이 딱막힌듯한 요런소파를 보고있던 찰나지요. 허리받침 쿠션도 좋아요. 소재는 부들부들 느낌이 너무좋고 완전 천도 아닌것이 슬쩍 물걸레로 닦아주니 금방 마릅니다. 아쉬운점은 헤드레스트가있어서 헤드가 잘 받쳐질까생각했는데 등갇침정도 됩니다. 하지만 좌방석이 넓어 팔걸이쪽으로 슬쩍 기대면 너무편하네요. 

배송기사님께서 하루전에 전화주시고 12시에서 1시사이에 오신다해서..  제가 빨리오면 거의 1시가 될것같다하니 시간을 따로 맞추시진 못하는데 최대한 늦게와보겠다고 배려해주셨어요. 저도 최대한팔리와서 12시반쯤도착했는데 때마침 기사님께서 도착해서 기다리고있을테니 오시면 연락달라고 문자주신겁니다. 그래서 바로 설치할수있었어요. 배송이 아주빠르네요하니 입고일과 잘 맞으셨나봅니다~^^  하시네요. 

소파사기위한 여정은 길었지만 결국 이렇게 마음에들고 좋은 물건이 제게오기위해 그런가봅니다♡ 

잘쓸께요.